불교인은 아니지만 존경하던 법정 스님의 입적 소식에 좀 놀랐다.
몇일전에 서점 갔을때도 혹시나 법정 스님의 새로운 책이 있나 봤는데…
이제는 법정 스님의 새로운 글을 볼 수 없게 됬구나.
방송에서 하는 말처럼…
법정 스님은 종교를 떠나 나라의 어른이자 온 국민의 정신적인 스승이었다.
불교인은 아니지만 존경하던 법정 스님의 입적 소식에 좀 놀랐다.
몇일전에 서점 갔을때도 혹시나 법정 스님의 새로운 책이 있나 봤는데…
이제는 법정 스님의 새로운 글을 볼 수 없게 됬구나.
방송에서 하는 말처럼…
법정 스님은 종교를 떠나 나라의 어른이자 온 국민의 정신적인 스승이었다.
생활의 규칙
하루 한 시간은 조용히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라.
푹신한 침대가 아닌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라.
이런저런 생각 끝에 잠들지 말고
조용히 명상을 하다가 잠들도록 하라.간소하게 먹고 간편하게 입으라.
사람들하고는 될 수 있는 한 일찍 헤어지고
자연과 가까이 하라.
텔레비전과 신문을 무조건 멀리하라.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하라.
그러나 그 결과에는 집착하지 말라.
풀과 벌레들처럼 언젠가는 우리도 죽을 것이다.
삶다운 삶을 살아야
죽음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하루 24시간이다.
이 24시간을 어떻게 나누어 쓰는가에 따라
그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진다.바쁘고 고단한 일상이지만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조용히 앉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하루하루의 삶에 탄력이 생길 것이다.몸은 길들이기 나름이다.
너무 편하고 안락하면 게으름에 빠지기 쉽다.
잠들 때는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숙면이 되도록 무심해져야 한다.당신은 어떤 생활의 규칙을 세워 지키고 있는가.
당신을 만드는 것이 바로 당신 자신의 생활 습관이다.
꿈을 꾸는지 안꾸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잠을 자면 너무 푹자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그런 나였는데 요즘엔 종종 꿈도 꾸고 아침 알람 소리에 민감하게 잘 일어난다 -0-
(어머니한테 이야기 하면 절대 못 믿을 이야기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꿈 정말 리얼했다 ㅡ.ㅡ
순간이동이라도 한듯 한국에 있었다
정말 웃긴건 난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도 별로 없고;;
아직 할 일도 있기에 그다지 한국에 대해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꿈에서 나는 왜 한국에 있었을까 -0-
11월 19일! 오늘이 바로 그날이네.
미국 땅 처음 밟은 날.
안그래도 얼마전에 Ed 아저씨 만났을때 미국에 온지 얼마나 됬냐고 물어봤었는데…
눈 깜짝 할 사이에 4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뭐 나름데로 열심히 살았기에 후회는 별로 없지만 서도…
4년 동안 뭐했나 싶기도 하다 -0-
한국에서 미국 오기전에도 정말 고민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미국와서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운거 같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좋은 글~
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게 여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긍정한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과 모든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에게 성장의 기회를 준 삶에 대해, 이 존재계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름다운 마무리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의 과정에서,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의 본질인 놀이를 회복하는 것. 심각함과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천진과 순수로 돌아가 존재의 기쁨을 누린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이 바로 그때임을 안다. 과거나 미래의 어느 때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순간임을 안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나간 모든 순간들과 기꺼이 작별하고 아직 오지 않는 순간들에 대해서는 미지 그대로 열어 둔 채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인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또한 단순해지는 것. 하나만으로 만족할 줄 안다. 불필요한 것들과 거리를 둠으로써 자기 자신과 더욱 가까워진다.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분명하게 가릴 줄 안다.
머지않아 늦가을 서릿바람에 저토록 무성한 나뭇잎들도 무너져 내릴 것이다. 그 빈 가지에 때가 오면 또다시 새잎이 돋아날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낡은 생각, 낡은 습관을 미련 없이 떨쳐 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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