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s Changing

and I don't feel the same.

Tag: 토이

토이 – 취한 밤

유희열이 신해철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그곡… 가사가 참…

언제부턴가 말이야
먹고 살아가는 문제
돈을 번 친구들, 아이들 얘기
우리 참 달라졌구나

언제부턴가 말이야
농담에 숨어서 삼켜 버린 맘
술에 취해 서성대는 밤
그런 내가 익숙해져

그렇게 우린 변해가고
시간은 멋대로 흐르고

하나둘씩 떠나네
저 멀리 이사를 가고
돌아올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우린 행복해진 걸까

맘껏 소리 내 웃던
기억이 언젠지 난 모르겠어
화를 내는 일도 없게 돼
가슴이 멈춘 것 같아

그렇게 우린 변해가고
시간은 멋대로 흐르고

모두들 잘살고 있나요 괜찮은 건가요
오래 품어왔던 꿈들 내 것이 아니었나 봐요 다 그렇잖아요
그게 참 그리웠나 봐요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주던 사람들
정말 고맙고 또 미안해요 우리 아프지만 마요

토이 – 좋은 사람

좋은 사람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나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 장영희의《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중에서 –


* 이 글귀를 읽으면서
저도 저자처럼 ‘좋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 준다면 그 사람의 삶은 이미 성공한 것이고
헛된 삶이 아닐 것입니다.


글과 노래가 매칭이 잘 안되지만… 제목이 같다는 이유로 ㅋ

토이 – 스케치북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이제부터 뒤돌아 보지 않고 앞만 보며 달리는거다. 🙂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 수 있을까
파란하늘처럼 하얀 초생달 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 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레트 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 보면 어색할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 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걸까
내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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