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s Changing

and I don't feel the same.

Tag: 인연

질긴 뉴질랜드 인연 ㅋㅋ

뉴질랜드를 99년도에 갔던거 같은데… 벌써 10년도 지난 일이네 -0-
잠깐 있었었는데 그때 인연들이 이리 이어질 줄이야…

비록 토니팍은 나와 스키장 가기로 한 약속을 뒤로 한 채 한국으로 귀국했지만,
시카고에서 학교 다니는 동안 나하고 3~4번은 만난거 같고…

나 처음 미국 왔을때 DC 에서 나하고 놀아줬던 데니킴은,
지금은 켈리포니아로 이주해서 매주 금요일 마다 우리집 와서 같이 스케치북 보고… ㅋㅋ

오늘은 양효 미국 놀러왔다고 전화왔네 ㅋㅋ
이녀석은 한국에 있을때도 지방에 살아서 자주 보지도 못했는데,
미국에서 보게되다니 정말 오랜만인걸…

간만에 타운 나가서 술 한잔 마셔야겠군 !
=3

인연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혼불》중에서 –



* 물 한 모금의 인연도 억지로는 안됩니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필연의 뿌리가 있습니다.
놀라운 섭리가 그 안에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특별한 선물로 받아들이고 더 귀하고
소중하게 키워가야 합니다.
그냥 맺어진 인연이 결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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