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s Changing

and I don't feel the same.

Category: Diary (Page 6 of 16)

왜이리 주변에…

교회 가라고 하는 사람이 많을까? -0-

오늘 미팅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가 끝나고 집에 오려고 하는데…
갑자기 맥주 한잔 마시자고 해서…

워……………………………………….

교회 이야기며,
진화론 이야기며 ㅋ
온갖 이야기가 오갔는데…
영어로 해서 너무 피곤했다 ㅠ.ㅠ
(말도 잘 못하는데 말이지… ㅋ)

할튼 재미있는 시간 이었음 ㅋ
두번도 아니고 딱 한번만 같이 교회가자는데,
기회가 된다면…

요즘 데니킴도 그렇고 왜이리 교회 가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거야!!


12월 중순에 버지니아나 한번 다녀올까 했는데…
가난해도 유냉이도 볼겸 기분 전환겸 정말 가려고 했는데 ㅠ.ㅠ
하필 앞뒤로 기말고사가 있노… =_=

유냉이 녀석이 비행기 표까지 알아봐 줬는데… 아나…
이녀석한테 맨날 거짓말만 하는거 같아서 씁쓸하구만 =_=

내 조만간 버지니아 한번 간다!

퀴즈 점수가… orz

잘 나가다가 학기말에 점수가 왜 이래 ㅡ.ㅡ
어려워서 그런거면 그려려니 할텐데 건성으로 시험봐서 실수가 너무 많았네…
아놔~ 술 땡기지만 참는다 ㅎㅎ

그래도 essay 써서 낸거 받았는데 쎔의 커멘트가 나를 위로하는구나 =_=
“Did you do all this by yourself?” ㅋㅋ

블리아저씨 말 듣고 간만에 Google Wave 로그인 해봤더니 invitation 8개 생겼네!
우후후~ Waving 하실분 위에 gmail 로 메일 주소 보내주시면 invite 해드리겠음 ㅋ
User image

User image
iPhone app 만드는거 나름 할만한데~
API 가 잘되어 있는거 같아서 대충 조금하니,
Google AJAX Search API 써서 데이터 가지고 온 후,
JSON parsing 하고 TableView 에 뿌려주기 성공!!

objective-c 가 약간 적응이 안되긴함 ㅋ
c 같기도 하고 가끔은 java 같기도 하고 -0-

이것 말고도 할게 많은데… 언제 다 하지?;;

11월 19일!

꿈을 꾸는지 안꾸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잠을 자면 너무 푹자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그런 나였는데 요즘엔 종종 꿈도 꾸고 아침 알람 소리에 민감하게 잘 일어난다 -0-
(어머니한테 이야기 하면 절대 못 믿을 이야기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꿈 정말 리얼했다 ㅡ.ㅡ
순간이동이라도 한듯 한국에 있었다
정말 웃긴건 난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도 별로 없고;;
아직 할 일도 있기에 그다지 한국에 대해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꿈에서 나는 왜 한국에 있었을까 -0-


11월 19일! 오늘이 바로 그날이네.
미국 땅 처음 밟은 날.
안그래도 얼마전에 Ed 아저씨 만났을때 미국에 온지 얼마나 됬냐고 물어봤었는데…
눈 깜짝 할 사이에 4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뭐 나름데로 열심히 살았기에 후회는 별로 없지만 서도…
4년 동안 뭐했나 싶기도 하다 -0-

한국에서 미국 오기전에도 정말 고민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미국와서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운거 같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좋은 글~


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게 여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긍정한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과 모든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에게 성장의 기회를 준 삶에 대해, 이 존재계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름다운 마무리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의 과정에서,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의 본질인 놀이를 회복하는 것. 심각함과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천진과 순수로 돌아가 존재의 기쁨을 누린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이 바로 그때임을 안다. 과거나 미래의 어느 때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순간임을 안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나간 모든 순간들과 기꺼이 작별하고 아직 오지 않는 순간들에 대해서는 미지 그대로 열어 둔 채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인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또한 단순해지는 것. 하나만으로 만족할 줄 안다. 불필요한 것들과 거리를 둠으로써 자기 자신과 더욱 가까워진다.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분명하게 가릴 줄 안다.

머지않아 늦가을 서릿바람에 저토록 무성한 나뭇잎들도 무너져 내릴 것이다. 그 빈 가지에 때가 오면 또다시 새잎이 돋아날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낡은 생각, 낡은 습관을 미련 없이 떨쳐 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초심으로 새로운 시작이다! =3

Page 6 of 16

Powered by WordPress & Theme by Anders Noré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