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참 바쁘게 일 할때에는
학교다니는 사람들에게 학생때가 제일 좋은거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정작 학생이 되보니 내가 했던 말이 틀린거 같다.
한국에서 학교 자퇴하고 뉴질랜드 학교 가기까지의 결정에는 몇몇 이유가 있었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대학가면 분위기에 휩쓸려 술이나 주야장천 마시고,
(대학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지만, 내가 분위기에 잘 휩쓸린다는걸 알기에…)
4년 공부해서 졸업해도 막상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걸 배우는 것도 아니고,
졸업장이라는 한장의 문서 받을려고 4년의 시간, 학비를 낸다는게
여러모로 낭비(?) 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그래서 대학을 다니게 된다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다녀야지라는 생각을 했었고,
어찌하다보니 결국에 그렇게 되긴 됬는데…
아… 정말 정신 없네…
월요일에 퀴즈 하나
화요일에 퀴즈 하나
수요일에 퀴즈 하나
금요일에 퀴즈 하나…
하나 더하기 하나 더하기 하나 더하기 하나 더하기는 넷… orz…
10월 중순부터 mid exam 인데…
학교 생활을 좀 해보니,
semester 시작하고 quiz quiz quiz… 하다가 mid exam,
다시 quiz quiz quiz… 그리고 final exam.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인데…
재미난 일에 빠져서 잠안자고 일 할때가 행복했던거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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