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s Changing

and I don't feel the same.

Tag: 사랑밭새벽편지 (Page 2 of 3)

초침이 없는 시간

한평생 시계만을 만들어온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늙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일생에 마지막 작업으로
온 정성을 기울여 시계 하나를 만들었다.
자신의 경험을 쏟아 부은 눈부신 작업이었다.

그리고 그 완성된 시계를 아들에게 주었다.
아들이 시계를 받아보니 이상스러운 것이 있었다.
초침은 금으로, 분침은 은으로, 시침은 구리로 되어 있었다.

“아버지, 초침보다 시침이 금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들의 질문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대답은 아들을 감동케 하였다.

“초침이 없는 시간이 어디에 있겠느냐.
작은 것이 바로 되어 있어야 큰 것이 바로가지 않겠느냐.
초침의 길이야 말로 황금 길이란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걸어주면서 말했다.

“1초 1초를 아껴 살아라.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단다.”

– 이은정*옮김 –

이해하자!

세상 사람의 모습을 보면 층층만층 구만층이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를 보더라도
기분 상태에 따라 다르고,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고,
시간마다 다르다.


이런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다.
좀 더 나아가 지식수준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만나온 사람들이 다르다.


이와 같이 공동체 속에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이 복잡한 관계만큼이나
오해를 하거나 섭섭해 하거나,
심지어 미워하는 인간관계를 만들게 된다.


특히 이러한 것들이 뒤섞이면
더욱 복잡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 사람이 나를 오해를 하고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고
이런 복합한 관계를 만들어감으로
큰 혼란을 겪고 생산적인 인생을
살지 못하고 마음에 고통을 쌓아 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하며 살아가야 하나?
그것은 단 하나, 이해하는 것뿐이다.
이해는 모든 어그러진 것을 바르게 한다.
인생의 묘약이고 처방전이다.
아무리 큰 문제도 이해라는 과정을
한번 거치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이해는 수용이고 이해는 긍정이다.
때문에 이해는 세상의 모든 부정을 뒤집고
정상을 회복케 하는 능력이 있다.


자! 우선 이해하고 보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 소 천 –


미국와서 만난 4명의 형들. 한두살 많은 형들이 아니고 6살, 7살, 12살, 그리고 더 많은 형까지.
모두 사이가 참 좋았었다.
가끔은 서로 속 마음을 털어 놓기도 하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도와주고 그랬었는데,

어느 시점에서부터 한명이 제외 됬고, 또 한명이 제외 되고…
나는 아직도 4명의 형들과 연락을 하고 있긴 한데, 중간에 끼어서 약간 난감할 때도 있지만,
종종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렇게 좋았던 관계에서 얼굴 보기도 싫고, 언급 되는것 조차 싫어하고,
왜 그리 미워하는 사이가 됬을까…

난 아직도 두명의 형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런 말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형 두분이 동생들 이해 좀 해주실수 없겠냐고…
만약 두 동생이 진심으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면,
형들이 용서해 줄 수 없냐고…


나도 예전에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느 선이 넘어 섰다 싶으면
냉정하게 다시는 안본다라는 마음으로 관계를 끊고 살았다.
그런데 그 생각이 어느 순간 바뀌었다.
사람은 항상 제자리에 있는게 아니고 항상 변한다는 것을 생각했고,
그런 생각을 해보니 한때 실수 혹은 실망을 시키더라도 관계를 끊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들도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 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다.
사람이니까 실수도 하는거고 더군다나 동생이 그런거라면 좀 더 너그럽게 대해 주실 수 있지 않나…

내 맘 내가 컨트롤 못하면 누가 하나

1913년 충남 논산 출생.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많이 굶었고 초등학교 시절
도시락을 못 가져 갈 때가 많았으니 중학교은 갈
엄두도 못 내어 독학.
34세에 서울공대에 진학하여 서울대 총학생 회장.
대성중고교, 서울호서전문대학교, 호서대학교,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설립(현 총장)
전국 사립대 총장회 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초등교사 6년, 중고교사 교장 18년, 대학교수 16년,
총장 26년, 총 66년의 교육경력.
현재 93세, 120세까지 살 작정


이 같은 이력을 가진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닌 줄 아시겠지요? 그렇습니다.


그는 강석규(93세) 한 세기를 열정과 헌신과 오기와
노력으로 산, 산 증인입니다.
이분이 하신 말씀이 가슴에 아롱집니다.
많은 생각을 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기독교에서 마음을 지키라는 것은 자기가 자기
마음을 잘 컨트롤하라는 것이고 유교에서 말하는
극기(克己)란 자기를 이기는 것,
이는 바로 수양의 요체가 되기도 한다.


둘 다 자기 마음을 이기고 마음을 다시려
평정케 하고 마음을 지키라는 뜻이다.
어떻게 지킬 것인가, 어떻게 이길 것인가,
어느 쪽으로 지킬 것인가. 우리 속담에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는 말이 있듯이
처세 상에도 웃는 것이 좋다.
또 긍정적, 적극적, 전향적으로 맘먹어야
늘 맘이 편하고 기쁘게 되어 웃는 낯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는 마음에 내키지 않더라도 늘 내 맘
내가 컨트롤하여 기쁜 맘을 갖도록,
웃는 얼굴을 갖도록 노력해야 된다.
결심하고 억지로라도 자꾸 행동하면 그것이
생각을 바꾸게 한다.
사람이란 그렇게 돼 있다.
자꾸 노력하라.
노력하면 습관화되고 습관화되면 성격화되고
그대로 인격화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반복학습 교육 효과다.


– 소 천 –

문득, 챙리의 네이트온 닉네임이 생각나네
“안되는게 어딨어? 하면 되는거지!!” ㅋㅋ
Happy Birthday to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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