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s Changing

and I don't feel the same.

Category: Bewise (Page 4 of 10)

초침이 없는 시간

한평생 시계만을 만들어온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늙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일생에 마지막 작업으로
온 정성을 기울여 시계 하나를 만들었다.
자신의 경험을 쏟아 부은 눈부신 작업이었다.

그리고 그 완성된 시계를 아들에게 주었다.
아들이 시계를 받아보니 이상스러운 것이 있었다.
초침은 금으로, 분침은 은으로, 시침은 구리로 되어 있었다.

“아버지, 초침보다 시침이 금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들의 질문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대답은 아들을 감동케 하였다.

“초침이 없는 시간이 어디에 있겠느냐.
작은 것이 바로 되어 있어야 큰 것이 바로가지 않겠느냐.
초침의 길이야 말로 황금 길이란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걸어주면서 말했다.

“1초 1초를 아껴 살아라.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단다.”

– 이은정*옮김 –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눈인사를 나눌 때부터 재미가 넘친다

너를 만나면
어지럽게 맴돌다 지쳐 있던 나의 마음에
생기가 돌아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온 세상에 아무런 부러울 것이 없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 용혜원의 시《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중에서 –

*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지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나에게도 있노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으신가요?
만일 그렇다고 하신다면 당신은 이미 지금보다 훨씬 더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의 하나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멋지게 만듭니다.

나도 올해는 너를 좀 만나야겠다 =3

생활의 규칙

생활의 규칙

하루 한 시간은 조용히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라.
푹신한 침대가 아닌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라.
이런저런 생각 끝에 잠들지 말고
조용히 명상을 하다가 잠들도록 하라.

간소하게 먹고 간편하게 입으라.
사람들하고는 될 수 있는 한 일찍 헤어지고
자연과 가까이 하라.
텔레비전과 신문을 무조건 멀리하라.

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하라.
그러나 그 결과에는 집착하지 말라.
풀과 벌레들처럼 언젠가는 우리도 죽을 것이다.
삶다운 삶을 살아야
죽음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하루 24시간이다.
이 24시간을 어떻게 나누어 쓰는가에 따라
그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진다.

바쁘고 고단한 일상이지만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조용히 앉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하루하루의 삶에 탄력이 생길 것이다.

몸은 길들이기 나름이다.
너무 편하고 안락하면 게으름에 빠지기 쉽다.
잠들 때는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숙면이 되도록 무심해져야 한다.

당신은 어떤 생활의 규칙을 세워 지키고 있는가.
당신을 만드는 것이 바로 당신 자신의 생활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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